우울해서 빵 샀어 < 이 말에 과몰입 해보자면

우울해서 빵 샀다고 하면 당연히 빵을 산걸 강조한거니까 무슨 빵 샀냐고 물어보는게 맞지 않아?

내가 우울하다는 감정을 전하고 싶었으면 그냥 나 좀 우울해 하는게 맞잖아 이렇게 직접적으로 말하기 좀 그래서 우울해서 빵 샀다고 돌려말하는거야?

[익인1]

후자맞음 걍 대놓고 나 우울해 위로해줘 하기 싫으니까 돌려말하는거

[익인2]

그런거지 사실보다 감정을 더 강조하는 타입이면

[익인3]

우울하다만 말하면 감쓰시키는 느낌이라서 그런가??

[익인4]

근데 결국 빵이 아니라 우울에 집중해주길 바라는거면 감쓰 시키는거 맞지 않아?

[글쓴이]

ㄹㅇ 심지어 빵 사는데 집중해서 왜 우울했냐고 안물어봤을 때 서운하다하면 완전체임

[익인3]

그건 맞긴 함 그래서 나도 저 말 들으면 뭔 빵 샀냐고 물어보는 편
목적이 분명하면 뭘 해줬으면 좋겠다고 부탁하면 되지 않나

[익인5]

나도 늘 생각함..우울함을 얘기하고 싶으면 우울하다고 말을 하라고 빵을 샀다에 집중하면 짜증낼거면서 왜 빵을 언급하냐고. 직접적으로 말하기 싫으면 상대가 캐치하지 못해도(안해도) 입댓발 내밀지 말고 빵 얘기나 하란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