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들이 알바라고 생각하고 들어와봐

 (손님 두명 입장)

쓰니: 어서오세요~ 창가 자리에 앉으세요~

손님: 아 창가 더운데..

쓰니: 아 그러면 에어컨 이쪽에 있으니 이쪽으로 앉으세요~

손님: 아 추운 건 싫어요...

쓰니: 음 그러면 이쪽에 앉으실래요?

손님: 거긴 너무 구석이잖아요.. 화장실 가는 사람들이랑 마주치는데

쓰니: 아하 그러시구나 그럼 편하신데 앉으세요!(현타)

(잠시후)

손님: 저기요. 자리 안내 안 해주세요?

쓰니 배달 주문 전화 받고 포장 만드는 약 10분간 멀뚱멀뚱 서있었음. 익들이 알바생이라면 도대체 어떻게 하는게 베스트였다고 생각해? 하아아아ㅠㅠㅠㅠㅠㅠㅠ

[익인1]

나가세요

[익인2]

그냥 손님이 등신

[익인3]

개진상. 20대 젊은ㄴ진상인듯
아우 한대 때리고 싶다

[글쓴이]

헐 어떻게 알았지 맞아 20대 초로 보이는 커플..

[익인3]

대충 관상도 보임ㅋㅋㅋㅋㅋㅋ

[익인4]

나가세요 손님~

[익인5]

지능이 떨어지나
다음부턴 그냥 처음부터 편한 자리 앉으라고 해

[익인6]

엥? 뭐 어쩌라는거야... 그리고 나이 먹을만큼 먹었을텐데 안내 안해주면 앉지도 못함? 진짜 세상에 이상한 사람들 많다... 수고 많았어...

[익인7]

뭐여 대체로 창가자리 선호하니까 창가 안내해주니까 거절 그럼 시원한 자리 안내해주니까 춥다고 거절 그럼 원하는 자리 앉으라니까 멀뚱멀뚱 서있는건 뭐임..? 다 싫으면 니가 원하는데 앉으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