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잖아 얘들아 직장다니다가 정신적으로 죽을 것 같아서 그만 둔 익들 있어?

최소 1년 못채웠더라두?

[익인1]

나 정신과 다닐 정도여서 나왔음

[익인1]

난 내가 팀장이였는데도 그랬으니

[익인2]

ㅇㅇ 8개월 다니고 나옴

[글쓴이]

나도 지금 9개월인데 혹시 지금 그만두면 다음취준 때 경력 안적는게 나을까..?

[익인2]

없는 것보다 나을 것 같아서 난 적어

[익인3]

응 난 겨우 1년째 되는 날 말하고 퇴사함

[익인4]

응 나 ㅋㅋ 하루종일 눈물 나고 몸살 회복이 안 돼서

[익인5]

나 그럴 예정

[익인5]

제일 바쁠 때 퇴사할 거임

[글쓴이]

오 나도 그럴예정..지금 제일 바쁠때인데 너무 사람을 개같이굴려먹어서..미래가 두려워서 이나이에 다시 백수 되기 두려워서 그만둔다는 말도 못하고.. 오늘 죽으려고하다가 그만둔다고 말하는게 맞겠다 싶어서 물어봤어..

[익인6]

나 2년 조금 못채우고 도망침
정규직이었는데 다른 곳 계약직 붙고 바로 튀었어

[익인6]

첨에는 다시 취준하기 싫어서 고민하다가 2년 가까이 질질 끈건데 지금와서 보면
제일 잘 한 거: 관둔 거
제일 못 한 거: 늦게 관둔 거
진짜 나는 성격이 달라졌어

[익인10]

와 나랑 똑같다.... 나도 2년 좀 못채우고 퇴사했고 난 환승이직은 아니어도 나도 정규직에서 계약직으로 이직했는데 그래도 관둔거 잘했고 후회없고 진짜 성격이 달라짐
힘들고 스트레스 많이받고 심적으로 여유가 없으면 안그러던 사람도 진짜 예민해져...

[익인7]

난 너무 힘들어서 퇴사한다고 말했는데 후임 안들어와서 지금 4개월째 못하는중....다행히 좀 ㄱㅊ나졋긴한데 빨리 탈주하고싶다

[익인8]

당연 4개월하고 때려치움 사회초년생이긴 했는데 진짜 스트레스 받아서 요로결석하고 대상포진 한번에 왔었어 그냥 건강 잃기전에 월급 잃는게 나아...

[익인9]

응응 공무원 8개월하다가 면직했어

[익인11]

난 2년 못채우고 관두긴 했는데 안 그만뒀으면 지금 세상에 없었을지도 ㅎ.. 더 성격 버리기 전에 이직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