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나 초등학생때 우리엄마가 부업도하시고 새벽에 우리아파트단지 신문배달도 하셨는데
초등학생때 학교애들이 너희엄마 신문배달하시지? 하고 놀렸던게 생각났거든
사실 그때도 그게 뭐 어때서 싶었긴했는데 애들이 진짜 어렸구나 싶고 나 키우려고 열심히 온갖 일 다 하신 우리엄마한테 너무 감사하다 ㅠㅠ 왜 이걸 10년이 넘게 지난 지금 깨달았을까
하 엄마가 안 아프고 오래오래 살았으면 좋겠는데 예전부터 너무 여기저기 일 많이하시고 다니셔서 그런지 안그래도 요즘 족저근막염이랑 손목터널증후군 오셔서 마음이 더 아프다..
정말 잘해드려야겠다고 느껴..
갑자기 든 생각인데 눈물 좀 나씀.. ㅠ 퇴사 안 하고 열심히 다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