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익들도 동성친구랑 얘기할 때 어깨 잡아?

남자들은 키 큰 남자가 상대적으로 키 작은 남자의 어깨를 잡고 말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 같은데 여자들끼리도 그러는지 궁금해~

대뜸 와서 어깨 잡고 말하면 동성이래도 모르는 사람이거나 안 친하면 조금 두렵고 불쾌하거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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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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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엇 그렇구나...

[익인2]

그냥 어깨 동무 하고 말할땐 많은거 같은데 잡고 말하나? 기억이 안 남

[글쓴이]

상대방이 보기에 내가 만만해서 그런거 같아 ㅠㅠ 몸에 손대고 말하는 미띤 넘들 있더라구

[익인2]

…나 여자고 내가 친구들한테 엌개동무 한단 뜻인데….친한 사이에는 그럼… 만만해서 아닌디…

[글쓴이]

익 말고 내 얘기었어! 익은 친한 친구랑 어깨동무도 하고 즐거워보이네~ ㅎㅎ 나는 말할 지인 조차도 없어서 쓸쓸하더라구

[익인4]

나는 친한 동성 친구랑 얘기할 때는 팔짱 끼고 머리 상대방 쪽으로 기울어지고 그런 것 같아 ㅋㅋㅋ
언제 한 번은 둘 다 기울어져서 문득 정신 차리고 "우리 뭐해?ㅋㅋㅋㅋ" 이랬던 거 생각난다 ㅋㅋㅋㅋ

[글쓴이]

ㅋㅋㅋ 엄청 짱친이네! 즐거워보인당~ 친구랑 재밌게 지내 ㅎㅎ

[익인5]

모르는 사이고 안친하면 몸에 손을 안대지

[글쓴이]

내가 키 작고 만만해 보여서 그런 듯... 만약 여자였어도 그랬을까 싶어

[익인6]

사바사지
근데 모르거나 안 친한 사람이 갑자기 어깨 잡으면 누구라도 불쾌할듯
그런 거 아니고서는 얘기할 때 다리 주물럭 거리는 애도 있고 힘들 때 무릎베개 하기도 하고 친한 사이에서는 상관없는디

[글쓴이]

헐헐 절친이면 진짜 과감하구나~ 서로 믿고 의지하는 사이인거니까 그럴 수 있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