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적인 의미가 아니라 진짜 철부지 애같아서 내가 다 챙겨줘야할것같음
뭐 하나 신경 안써주면 고생할것같고 해서 자꾸 하나하나 신경쓰게됨
원래 친구였다가 사귀게 된거라 다른 친구들이랑도 다 아는사이인데
다른 친구들이랑 애인이랑 나랑 같이 고기먹을일이 있었단말야
그때 내가 고기 접시에 올려주고 상추랑 같이먹으라고 챙겨주고 밑반찬도 같이 먹으라고 주고 입 닦아주고 이랬는데
친구들이 “아오 꿀떨어지겠네 다큰 성인인데 알아서 하게 냅둬 좀” 이런식으로 말할정도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