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다니는거 좋아하면 초등교사 vs 변호사

세계일주가 삶의 목표고 여행이 삶의 원동력일때!

초등교사 vs 변호사 뭐가 나아? 전자는 방학때마다 다닐 수 있지만 여유는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후자는 전문직이라 여행 잘 다닐 수 있을 거 같은데

[익인1]

전자.. 변호사 바빠... 개인 로펌 차려도 개인로펌에 사람이 줄지어서 찾아오는 것도 아니니까 본인이 영업해야하고 심지어 쉬고 오면 다시 또 새로 명성을 쌓아야하잖아... 사내 변호사는... 할당 준 거 제 시간에 다 해내기도 벅찰걸 초반에는!

[글쓴이]

사내변호사는 어때? 회사라서 여행은 힘든가ㅜ

[익인1]

근데 뭔가 두 직업 다 여행을 다니기 편한 직종이라고 말하기가 힘들어ㅠㅠ

[익인2]

변호사 개바쁘지 않음?? 영업 엄청 뛰지 않나

[익인3]

변호사 일 너무많아서 여행다니는거 힘듦

[글쓴이]

수입 욕심 줄이고 일 좀 줄여도 그런가..?

[익인3]

사건 일정을 자기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는게 아니라 수임한 사건 다 끝나고나서 새로 안받으면 되긴 할듯

[익인4]

여행가이드는 어때

[익인5]

변호사가 여행다닐 시간이 있어?? 나 아는 언니 남친 변호산데 출퇴근 개념이 없던데 주말에도 나가고

[익인6]

변호사 일이 너무 많아서 청소기 밀 시간도 없대

[글쓴이]

와 그정도야..? 사내변호사는 어때?

[익인6]

사내변호사는 잘 모르겠다! 지인이 없어 =_=

[익인7]

초등교사인듯.. 해외여행 다녀온 경우를 많이 봄

[익인7]

근데 성수기에만 가서 가격부담은 있는 편이래

[익인8]

사내변호사 워라벨 좋다는데 방학있는 만큼은 절대절대아니지

[글쓴이]

사내변호사여도 여행 다니긴 힘들겠지..?

[익인8]

난 걍 교사하는 걸 추천해…

[익인9]

초등은 아니지만 교산데 세계일주가 꿈이면 꽤 어디 나다니는 거 좋아하는 자유로운 성향일거같은데 방학때 잠깐 나가는 걸로 만족 안될걸…? 나도 여행할 수 있다는 메리트에 교사됐는데 생각보다 아쉬움.. 여름 겨울에만 갈 수 있고 봄여름엔 아예 못나가고… 여행지의 사계절을 못보는 게 아쉽달까… 차라리 유럽이든 어디든 가고 싶은 지역에 워홀을 다녀오거나 가이드일하면서 여행다니고 자유롭게 살아보는 게 좋은 거 같아.. 여행가서 그런 분들 봤는데 부럽더라

[글쓴이]

지금 교대생인데 집리트가 잘 나와서 로스쿨 고민중이거든! ㅠㅠ 교사는 좀 답답할 거 같아 난 사람들 만나고 자유롭게 밖 나다니는거 좋아해서.. 익인이는 쭉 교사 할 생각이야? 다른 진로 혹은 워홀이나 가이드쪽 생각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