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 꿈같음 ㅋㅋㅋ 취해서 머리 아프고 렌즈 껴서 눈도 잘 안 보이고 새벽이라 어스름한 와중에 내 눈 앞에서 보고싶었다고 오랜만에 보니까 좋다고 예쁘다고 말하는 애 얼굴이 미친듯이 잘생겻어서.. 내가 이럴 거면 왜 헤어지자고 했냐고 다시 만날 생각 없냐고 눈물 줄줄 흘리면서 말하니까 잠깐 생각할 시간 달라더니 그저께 왔으면 방 상태 A급이었는데 아깝다고 농담 따먹기하는 놈... 내가 마지막으로 얘기하러온 거라고 이렇게 기다리게 할 거면 집 가겠다고 일어서니까 그럼 만나자고 하면서 냅다 눕히고 키갈하는 새끼... 그래놓고 10시간 뒤에 생각할 게 너무 많아서 미안하다고 다시 생각해보자는 하 중의 극극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