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도 민소매 못 입어보고 지나가는구나

난 정말 유교걸 맞긴 한가보다

팔뚝살도 솔직히 별로 없는 편에다가

겨드랑이 레이저제모까지 다 해서 완전 깨끗한데도

겨드랑이 드러낸 채로 돌아다니는건 진심 부끄러워서 못 하겠더라… 괜히 뭔가 부담스럽고 숭한 느낌?? 아무도 내 겨에 관심 없는걸 아는데도ㅠ ㅋㅋㅋ

[익인1]

ㄹㅇ 본문 다 받음 하... 난 더워도 꼭 커버업 입고 나감ㅋㅋㅋㅋ

[익인2]

커버업이모야?

[익인1]

걍 헐렁헐렁한 가디건이나 볼레로 이런거
운동복에도 덜민망하게 한겹 덧입는 거?

[익인2]

아하 거마어

[글쓴이]

나만 그런거 아니었구나 ㅋㅋㅋㅋ 겨드랑이 보이는거 언제쯤 덜 부끄러워질까… 생각해보면 정말 별것도 아닌데 ㅋㅋ

[익인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긍께 완전한 클겨인데도 왠지 부끄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