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좀 신기하긴한데
1년 반정도 만나고 4년 지난 지금 다시 사귀고 있어
사귄 시간보다 헤어진 시간이 더 긴 셈이지
막 싸우고 헤어진건 아니였고 내 생일엔 매번 축하한다고 카톡온 정도 연락은 했던거 같아 나도 고맙다하고 대화도 끝이었고 난 정작 생일 축하한다고도 안했었어
그래도 정말 살다보면 문득 떠오르긴했어 정말 나한테 잘해줬거든 이렇게 사랑받기 또 힘들지란 생각도 했고
그러다 이번 내생일에도 축하해줬는데 어쩌다보니 말을 이어가게 됐고 만나서 얘기도 해보고 솔직하게 서로 털어놨는데 둘 다 미련있더라고 그래서 다시 사귀고 있어
그냥 다시 만났는데 4년이 지나가있더리구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