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도 내 유럽친구들은 나보고 왜 이렇게 복잡하게 생각하냐 걱정이 많냐 이러기도 하고
(그냥 상대방과 소통할 때 읽어내는 의도의 정도도 다르고, 뭘 하려고 할 때 이 시간이 가치있냐 아니냐도 덜 따짐. 실제로 내가 누구랑 관계가 안좋다고 생각할 때 제일 많이 듣던 말이 걔랑 얘기해~)
내 주변에 유럽사람이랑 사귀는 여자애들 다 관계보단 미래에 도움되는 일 더 중요해서 애인은 뒷전으로 밀려서 걔네 남친들 불만 많더라
걔네가 유럽 한 번 가려고 두 번 세 번 생각하다 다른 중요한 일로 포기하고 그냥 안 갈때 걔네 남친들이 걔네 보려고 몇 달씩 있다가 감 딱히 미래에 그걸로 발목잡힐거라고 생각하거나 시간낭비라고 생각 안해서
물론 그래도 서로 되게 좋아하고 사랑하니까 그 먼거리도 만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