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이젠 좀 어른스러워지고싶어

전애인에게 대화하면서 속상하면 속상하다고 얘기하고 괜히 틱틱거리고 그랬는데 그게 그를 지치게한거같아

만날 당시에는 이게 문제라고 전혀 인지를 못했어

헤어지고 이제서야 객관적으로 판단이 되네

이걸 고쳐야 할것같은데 좀 성숙한 사람들은 속상할때 어떻게 대화를 하는지 궁금해

[둥이1]

속상하면 그냥 혼자 푸는거지 뭐 각자 스트레스 푸는 방법 있잖아
상대에겐 구태여 얘기 안하는 편
얘기하려면 안좋은 기억 되새겨야하지 말하고 반응이 내 기대에 안미치면 실망하게 되지 이런거 다 결국 내 기분 푸는데 큰 도움도 안되는데 관곈만 나빠지는 원인임
까놓고말해 상대방 감정쓰레기통 취급하는거잖아

[글쓴둥이]

아.. 내가 진짜 실수했구나

[둥이2]

나랑 똑같아ㅜㅜㅜ 진짜 고치자

[둥이3]

불만있을때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하는 대화를 하는 지, 내 기분풀이 분풀이 하려고 대화하는지 잘 생각해보면..

[글쓴둥이]

생각해보면 난 항상 후자 였던거같아 미성숙했던거같아

[둥이4]

틱틱거리고나면 미안하다 사과했어?

[글쓴둥이]

웅 미안하다고 했어

[둥이4]

둥이 완전 나랑 똑같아… 나도 결국은 차이겠구나 싶네.. 조금 조심스러운데 얼마나 사귀면서 저게 얼마나 반복됐는지 물어봐도 될까?

[글쓴둥이]

2년 정도 만났고 그냥 표현을 어떻게 해야할줄몰랐어서 사귀는 내내 그랬던거같아
그냥 미안하다는 생각밖에 안드네
얼른 고치자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