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시켜 먹어도 굳이 같이 안 시키고 따로먹고 그로는데
오늘 일어났을때 엄마 없고 언니랑 나만 있어서 딱히 대회도 잘 안하고 살아.. 걍 나 샐러드 먹고싶어서 내 샐러드 사와서 먹엇는데 아까 엄마 오더니 지금 언니랑 같이 밥 먹으라고 그래서 아까 밥 사와서 먹엇다고 햇더니 ((애초에 엄마가 차린 밥도 아니고 언니가 혼자 먹느면 엄마한테 욕먹을 까봐 자기 먹를 거에서 숟가락만 올린건데))싸가지없긴 니꺼만 사서 먹냐? 이러는데 너무 억울해.. 엄마한테 저런말 듣는 것도 너무 싫고 조금 짧은 옷만 입어도 어디 술집 여지냐 나가요냐 이러고 실수로 뭐 떨구면 또 심한 말하고 나갈라그러면 아무리 장난이지만 집에서 설거지나하지 뭘 나가냐 이러고... 스트레스 받아서 방광염 걸렷다니까 그런 것때매 걸리는 게 아니라 남친땨믄에 걸리는 거라고 걱정 한마디도 안 하고...맨날 그러는 건 아니지만 들을 때마다 너무 슬프고 억울하고 나 대학갓을때 취업햇을때 아무것도 안해줫으면서 생일때 제대로된 선물 준 적도 없으면서 멀쩡한 속옷 사준 적도 없어서 성인되고 사이즈도 처음알앗고 너무 다 싫은데 저런 말들까지 자주는 아니여도 듣고 사는 게 너무 싫어ㅠㅠ 그냥 오랜만에 슬퍼서 신세한탄 해보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