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진짜 엄청 엉엉 울면서 붙잡음,,
애인이 공시생인데 이번에 최탈하고 공뭔 기숙학원 들어가겠대 가면 연락 거의 못 함(근데 우리가 둘다 연락에 집착 안 하는 편이라 이건 ㄱㅊ) 제일 중요한 만나는 것도 주말 하루 심지어 타지라 버스타고 와야함 그럼 나한테도 공부하느라 피곤한 걔한테도 이득이 아니잖아 예민해져서 싸우게 될 거고(그전 공시때 전적 꽤 많음)그래서 그냥 공부에 집중해라 시험 끝나고 다시 만나던가 하자 나도 그 기간동안 연애 할 생각 전혀없다 이랬는데 진짜 지금 계속 붙잡음,,,, 진짜 엉엉 울고 살도 엄청 빠짐 이러다 말겠지 했는데 거의 한 달째임… 자긴 너 없는 게 더 힘들다고 죽을 거 같다고 자기가 최선을 다해서 왔다갔다 하겠다고,, 그냥 차단을 해야하나 싶다가도 걔가 사귈때 엄청 사람으로서 잘해줬어서 안쓰러움… 머리가 복잡해 둥들 생각은 어때 내가 맘 독하게 먹어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