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얼웅얼거리는건 진짜 왜그러는거임?

가게에서 뭐 살때 뭐뭐 주세요. 이 몇마디를 또박또박 못하고... 으얼얽으 주세요..... 이러면 진짜 인중 때리고 싶음.

그래놓고 되물으면 내가 걍 못 알아들은줄 앎. 지가 웅얼웅얼 작게 말했다고 생각을 못함.

이어폰 꽂고 웅얼거리면 여섯대 맞아야됨. 지 목소리 지한테나 들리지 귀 틀어막고 본인 목소리가 큰줄 앎

이어폰 안꽂고 그러는건 살면서 의사소통을 대체 어떻게 하는 건지 궁긍해짐

[익인1]

대인기피증일수도...

[글쓴이]

대부분 담배 사러온 껄렁껄렁 30대 남성이 많이 저럼

[익인2]

소심해서..?.....

[글쓴이]

태도 보면 전혀 아님.. 되물으면 저거요 저거; 이러면서 손가락으로 가르킴

[익인2]

그럼 걍 말하기 귀찮은건가......

[익인3]

나 좀 그러는데 나는 귀가 예민해서 큰소리를 못냄 듣는것보다 내는걸 더 힘들어해서

[익인3]

근데 이런 이유는 드물긴 할듯 나는 병원다닐 정도로 예민한 케이스라

[글쓴이]

큰소리 안내도 됨ㅠ 걍 혼잣말 해놓고 본인 말이 들렸을거라고 생각하는게 진심 주먹으로 치고싶음ㅠ 또박또박이라도 말하던가ㅠ 원래 아이스티 한잔 주세요면 이런 애들은 으스티흥증즈세요. 이럼

[익인4]

아 나두 웅얼거리면서 말하는 사람 답답해 ㅠㅠㅠ 일단 내가 또박또박 말하는걸 좋아해서 더 그런듯

[익인5]

ㄹㅇ 들리지도 않아서 최대한 입모양 보고 알아들으랴고 해도 ㅋㅋㅋㅋㅋ 입을 애초에 걍 잘 안벌리면서말함 개답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