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부 켄지로
"시라부 오렌지 좀 따줘"
"..........."
한여름 더위는 한풀 꺾였지만 밖에 나가서 뛰놀기엔 아직 무더운 날씨. 시라토리자와 배구부 매니저는 시라부네 집에서 동물의 숲 게임하면서 쉬고 있을 것 같다. 시라부는 하기 싫어 죽겠다는 표정이지만 그래도 해달라는건 다 해주지 않을까.. 오렌지나 사과나 배나 체리나.. 과일 따는 것은 물론이고 물고기도 잡아주고 잡초도 뽑아주고 온갖 잡일이란 잡일은 다 묵묵히 할 것 같다. 그러다 매니저가 수고했다며 커피라도 한잔 (게임속에서) 사주면 현타온 듯이 맛있네..라고 중얼거릴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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