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고 자주 갔던곳+전애인집 주변 많이 가보는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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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엔 거기서 추억 생각나서 눈물 줄줄이지만,, 

익숙해져야함,,

[익인1]

굳이? 정신차리자

[글쓴이]

잉?? 어차피 난 내가 사는지역이라 ㅋㅋㅋㅋ 갈수밖에 없음요,,

[익인1]

아니 너 지금 마인드가 ㅋㅋㅋ 추억에 꽂혀있잖아 ㅋㅋㅋㅋㅋㅋ 눈물줄줄이라며

[글쓴이]

나도 ㄹㅇ 다 잊었는데 가니까 생각나던데…??

[익인1]

둥이야 헤어졌잖아 당연히 슬프지 당연히 동네면 같이갔었겠지 근데 그걸 굳이 추억이랍시고 생각난다 어쩐다 하는게 너한테 더 안좋은거잖아 생각정리 잘하고 다른 좋은사람 만나 너만 힘들어

[글쓴이]

1에게
엉,, 알겠어 근데 나도 다 잊고 새로운사람 만나고 싶었는데 그쪽 가보니까 생각이 안날수가 없던데…………????? ㅜ 나도 더 좋은사람 맠나고 싶어

[익인1]

글쓴이에게
그건 너가 일부러 찾아가서 생각나게끔 한거잖아요

[글쓴이]

1에게
아 제목은 저렇게 썼는데 오늘은 아녔어,,,

[익인1]

글쓴이에게
그니깐 ㅋㅋㅋ 너가 쓴글을보고 얘기를 해줄수밖에없는건뎅 여튼 눈물로 해결되는거 없다잉

[익인2]

ㄹㅇ 굳이...

[글쓴이]

응,,,

[익인3]

난 이거 공감하는데
속에 남았던 거 몇번 털고 비우면 익숙해져서 아무렇지 않게 되더라

[글쓴이]

ㅜㅜ,, 공감해줘서 고마워 나도 두달동안 진짜 거의 다 잊고 번호도 삭제하고 잘살았는데 오늘 전남틴집 주변 지나가다 오열했어,,, ㅋㅋㅋㅋㅋ 두달만에 갔어서,, 거기에 추억 다 남아있으니까 미련 그런거 별개로 눈물 좔좔이던데

[익인3]

난 그래서 헤어진 직후에 일부로 갔었어 빨리 비워내려고!!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그동안 잊어오면서 잘 살아온 것처럼 슬픈 건 잠깐일거야! 쓰니 말처럼 미련이랑 별개로 그곳에 서린 좋은 추억이 있으니까 나도 아직 좀 아련(?)ㅎㅎ해지긴 하는데 좋은 추억이었지 뭐~ 하면서 승화하면 금방 나아지더라 나도 1달 차인데 같이 이겨내자 ㅎㅎㅎ힘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