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자기 절대 차단하지 말라는데

헤어질때 자기 절대 차단하지 말라고 계속 말했어.

뭐 나쁘게 헤어진게 아니라 (내가 차임)

너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다. 가끔 연락하면서 지내자

그런말했는데, 차단하는게 맞을까?

미련이 있어서 이런말하기 보다는 그냥 내가 사람으로써 좋은 사람이라 차단하지 말라는건가? 이해가 안가서…

일단 나는 미련있어서 아직 차단안하는중…

[둥이1]

먼 헤어졌는데 칼차단 안하면 계속 신경쓰여

[글쓴둥이]

그건 맞는데 쟤 심리가 너무 궁금해서 갖고노는건지 아니면 진짜 친구로라도 지내고 싶어서 그러는건지 궁금해

[둥이1]

전X랑 이미 끝났는데 그 유무가 왜 궁금해?

[글쓴둥이]

내가 차였고 미련이 있으니까 궁금하지요..

[둥이1]

붙잡을 마음이 있는거가?

[둥이2]

이 사람 저 사람 만나다가 너 같은 사람 없으면 다시 돌아오려는 듯 ㅇㅇ

[글쓴둥이]

2에게
걍 보험인거네…

[둥이2]

글쓴이에게
그치 너가 미련 남는게 보이니까

[글쓴둥이]

2에게
언팔해야겠다…

[둥이2]

글쓴이에게
나중에 오히려 걔가 너한테 매달릴 수 있어 ㅋㅋ 지금은 그렇게 하자

[둥이3]

걍 확 끊어내고 매정하게 해야 함ㅇㅇ 친구로 지내자는둥, 좋은 사람이라느니 애매하게 걸쳐놓는거야. 오히려 안보여야 너라는 존재가 생각남

[둥이3]

연락할 수 있는 수단 딱 하나만 냄겨두고 다 끊어뿌 그러고 모르는 사람으로 살아야해

[글쓴둥이]

둥아 고마워. 연락이 올지 안올지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그냥 내가 걔로 부터 벗어나자는 생각가지고 언팔할게. 생각해보니 항상 내가 먼저 연락하고 걔 주변에 맴돌았지, 한번도 사라진 적이 없던 것 같아.

[둥이3]

아냐 둥이 말이 너무 예쁘다 :) 나도 어떻게든 친구로 남고싶어서 매번 연락 못지우고 남겨두고 들여다보고 그랬던 과거가 많은데, 오히려 연락 끊고 잊은듯 살았던 애들이 더 연락 자주왔어~ 지금은 보고싶고 허전하고 미련이 그득하겠지만 끊어내야 그게 진정한 이별의 시작인것 같아. 더 예쁜 사랑 하길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