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ㄹㅇ 명품 1도 없는 사람인데

약간 요즘 명품 관련된 글 보이면 명품에 열등감가진 느낌으로 댓글 다는 사람들 꽤 보이는 거 같음

원가 가지고 후려치는 거나 가품이랑 차이도 없다든가 뭔가 팩트인 건 맞는데 사실 시장에서 원가 따지는 상품들이 어디있다고… 

[익인1]

사치품에 원가를 왜 따지시는 지... 이게 진짜 이해가 안 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나도 명품 필요성 못 느껴서 안 사는데 사는 사람들을 왜 저렇게까지 내려치나 싶음; 그렇게 따지면 자기들도 화웨이 폰 사는 게 이치에 맞지 않나

[익인2]

열등감이지뭐

[익인3]

걍 팩트같은데 그게 왜 열등감이야??

[글쓴이]

짝퉁은 불법인데 불법으로 만든 물건을 똑같이 생겼으니까 뭔 차이냐고 실효성을 따지는 거 자체가 이해가 안되고 제 값 주고 산 사람들을 바보라고 내려치는 느낌이라?

[익인3]

난 원가 20만원 짜리를 몇 천만원에 파는 거 보고 짭이랑 큰 차이도 안나면서 진짜 양심 없다 생각했는데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네

[글쓴이]

나도 기업의 가격 정책 자체는 좀 양심없다고 느끼긴 해 ㅋㅋㅋㅋㅋ 근데 그렇게 팔아도 사주는 부자들이 많아서 이익을 많이 내는 거 보면 그게 자유경제 시장인가 싶기도 하고 ㅋㅋㅌㅌ

[글쓴이]

그리고 뭔가 가죽 자체의 가격 + 역사 있는 브랜드들이니까 창작물의 가치, 노하우, 명성 이런 가격들도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

[익인3]

질이 압도적으로 좋은지는 잘모르겠다만 역사와 창작물의 가치는 인정해 그런 게 있어야 돈 많은 사람들이 돈써서 경제 활성화되고 필요하긴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