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거절했는데 계속 강요해 ㅠㅠ

상사가 자기 조카랑 선 한번만 보라고 계속 권유하거든 ㅠㅠ 너무 스트레스야 

나 27살이고 그 사람은 34살이래; 내가 그 남자를 왜 만나야 하는지도 모르겠음 

맨날 얘기 꺼내니까 진짜 너무 짜증나는데 

차라리 남친 생겼다고 해버릴까?

[익인1]

ㅇㅇ 애인 생겼다 ㄱㄱ

[글쓴이]

ㅠㅠ애인 직업 꼬치꼬치 캐 물을텐데 진짜 벌써 짜증난다 ㅜㅜㅜㅜ

[익인2]

개싫어....상사가 그러는거 인사팀에 못 찌르나

[글쓴이]

보수적인 조직이라 ㅜㅜ 금방 소문 날 것 같아 ㅜㅜ 하

[익인2]

부모님께서 나이차이 3살 넘으면 절대 안 된다고 하셔서요 죄송해요 하는건? 부모님을 방패로...일단 부모님한테 먼저 상사가 자꾸 이런다 뭐라고 대처하는게 좋겠냐고 먼저 물어봐ㅠㅠ

[글쓴이]

엄마는 미쳤냐고 절대 안된다고 하지 ㅠㅠㅠ 부모님 핑계 대기도 괜찮네... 고려해볼게 고마워 ㅜㅜㅜ

[익인3]

진짜 왜 그러는거임 ㅜㅜ 힘내

[글쓴이]

지금이 결혼 적령기라는 둥 ㅋㅋㅋㅋㅋ 요즘 누가 이 나이대에 결혼 하냐구요... 진짜 꼰대도 이런 꼰대가 없다..

[익인3]

와 걍 만나보라는것도 아니고 결혼얘기까지 꺼내? 에반데
나도 졸지에 같이 결혼적령기 되버렸네 ㅋㅋㅋ 도와줄게 없어서 미안하네 힘내고 잘 해결되길 바라ㅜ

[글쓴이]

웅 ㅋㅋㅋㅋㅋㅋ 그 남자는 곧 서른 중반이니까 결혼 해야 한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미쳤냐고 내가 결혼을 왜 함... 댓글 달아줘서 고마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