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지 1년 좀 넘었고 솔직히 많이 싸우고 반복되고 이래서 지친 건 알거든 나도 지쳐있었고.. 그래서 걔가 먼저 우리가 더 나아질거라 생각이 안 든다고 헤어지자 했고 내가 잡았어 처음엔 부정적이고 극단적으로만 생각하다가 계속 잡으니까 모르겠다더라고.. 그래서 내가 우리가 앞으로도 안 싸울 수는 없을 거라고 그치만 반복되지 않도록 이제 무작정 화내지 말고 규칙을 정하거나 해결방법을 찾아보자 이랬는데 계속 자긴 모르겠대..
좀 화나서 자꾸 모르겠다고만 하면 어쩌냐고 나한테 마음이 남아 있냐, 넌 어쩌고 싶은 거냐니까 마음 남아 있고 자기도 해결방법을 생각해 보겠다더라.. 날 아직 좋아하는 게 맞을까? 사이가 좋아질 수 있을까?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