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익 ㅜ
작년 5월인가
교회에 고등학생들 모여서 앙상블 같ㅌ은거 하는데
피아노 인원이 모자라서 여름 공연 때까지만 잠깐 도와줄 사람을 구한대서 그냥 지원했어
근데 내가 실력이 좀 딸려서 (ㅜㅜㅜ) 공연에서 피아노는 못 ㅊ치고 페이지터너 했거든..
연습때도 그냥 옆에서 보고만 있고ㅜㅜ 시작했으니까 끝내고는 가야지하고 가시방석이여도 참고 끝까지ㅡㄴ 함
그때 친구들이 몇번 말 걸어줘서 ㅎㅎ… 이러면서 대화한게 끝이고 쌤이 카톡 추가하라고 계속 그랬는데 여태 안 했어 (크흠
근데 요번에 단원 모집한다는데 플룻으로 지원할려고..
플룻 딱 한명 있었는데 그 언니는 올해 졸업하니까 자리는 비어있을것 같거든
이참에 그냥 카톡 추가하고 톡으로 자리 있으면 지원하고 싶다 하고 싶은데
쌤이 얘는 피아노 좀 한다더니 못 하고 플룻도 똑같겠지 이럴 것 같고
애들도 어 전에 피아노 친다고 들어왔는데 책만 넘겨주고 간 애 이럴 것 같고
플룻 악보는 본 적이 없으니 내가 해낼 수 있는건지도 확신이 안 서고…
1ㄴ년동안 해서 봉사시간도 받을 수 있고 뭐 취미로 플룻하고 좋을 것 같긴 한데
나 너무 눈칫밥 먹을까봐 무서운데
익들이라면 지원할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