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떨려...
인생 처음으로 애인한테 서운한 것들을 이야기하고 사과도 받고 했는데 나도 말하면 와다다 쏟아내고 그럴 수 있는 사람인 걸 처음 알았어...
습관처럼 잠수타려던거 애인이 찾아와서 직접 얼굴보고 대화하자고 해서 처음으로 애인간의 싸움 비슷한 걸 했어...
너무 힘들던데 다들 이걸 매번 하는거야? 나는 말하면서도 너무 긴장돼서 손발이 떨리던데 원래 다들 이러면서 연애해? 지금 애인 너무 좋은데 계속 만나려면 이런식으로라도 극복하는게 맞는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