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지 한달
둘다 이십대 중반
1. 내 사친 문제로 약간 눈치주었고, 그때마다 문제 삼은 부분을 안했는데(예: 새벽에 연락하지 말라 그러면 다신 안함)
2. 결론적으로 남자가 원한건 자기가 이야기 안해도 내가 알아서 자기가 신경안쓰이도록 처신하는거였고 〈- 이거 말고도.. 우리가 서로 안 맞는 부분을 볼 때마다 맞춰가기보다는 자기는 그냥 자기랑 잘 맞는 사람을 만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그러면서 마음이 식었다고 헤어질때 말함
+난 몰랐어... 헤어질때 고치겠다고 다신 절대 신경안쓰이게하겠다고 했는데 안붙잡히더라고.. 자기는 벌써 마음정리 다했다고.. 자기를 위해서도 나를 위해서도 이별이 맞는거같다고..
3. 점점 마음이 식어 처음만큼이 아니었는데, 집안 사정이랑 겹치면서 자기는 자기한테 집중하고 싶다고, 나에 대한 마음정리 끝냈다고 했어
4. 그러면서 난 너무 좋은 사람이라 친구로 지내쟤.. 싫다고 하니까 생일날 안부연락이라도 하면 안되냐고... 또 싫다고 하니까 안하겠다고 하더라고
5. 근데 무려 이게 3일전까지 스킨십 다하고.., 2일전에는 애교부리고.. 사랑한다 그러고..
어떻게 이틀만에 그렇게 완벽하게 마음정리를 끝냈는지..
자기 혼자 고민하고 혼자 마음 정리 하고 통보 하고.. 너무 어렵다..
이 남자 미련이나 후폭풍 없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