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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의치한 본과생이 왕복2시간 ktx 서서 통학하는거 불가능해? | 인스티즈

본과생이라 월화수목금 아침9시 수업에 보통 수업 공강없이 5시쭘 끝남
집안 형편이 어려워서(엄마는 무직이고 아빠외벌인데 아빠가 정리해고됨) 자취비 부담일듯해서 통학하겠다, 대신에 용돈도 다 내가 해결할테니 교통비 20만원 정도만 줬음 좋겠다 했고 부모님이 알겠다했어
근데 집에 진짜 돈이 한푼이 없더라고..? 개강할때쯤되니까 갑자기 9,10월만 내돈으로 통학을 하래.. 나 방학동안 아르바이트로 돈 좀 벌지 않았냐고.. -예..?2학기 한달용돈 하기도 급급하고 그럼 난 돈벌어서 저축도 못하나요..?ㅠ
근데또 내가 몰랐던게 ktx 정기할인권은 좌석을 앉을수가없고 서서가거나 자유석 선착순 오픈런 해야하는거더라고..? 기점에서 타는 사람들이 다 자유석 차지하기땜에 중간지점에서 타는 나는 자유석을 앉아갈수없어..“서서”가야한단 소리임..
전공량도 일반 대학생 2~3배에, 지하철 통학이면 운좋게 중간에 앉아갈수라도있지 난 쭉 서서 왓다갓다해야하고, 알바로 번돈 저축도 못하고 2학기생활비로 쓰는건 에바라서 학기중에 과외는 하나 해야하고..

근데 엄마는 내가 항상 “안된다”고만 생각하고 핑계댈궁리부터 하지 체력분배해서 일찍자고 일찍일어나면 못항거없대 ㅋㅋㅋㅋ 진짜 너무 서운하지안ㄹ아?
학비한번 보태준적없고 다 내명의 학자금대출에 이자도 내준대놓고 결국 내가 다내고있고.. 전공책값이며 교통비도 내가내고.. 난 20살 넘어서 한번도 알바안한달이없어 부모님한테 매달 뭐 입금된적이 없거든
할말없으니까 방 좀 정리안하고 산거 계속 우려먹으면서 난 자취안시켜줄거라고..ㅋㅋㅋ(냉장고 정리를 안한거지 방 자체가 옷 널려있고 청소기 안돌리고 그런게 아니었어)




 
익인1
통로 의자 보면 보통 비어있긴하던데..
그냥 마통뚫어서 자취하는게 맘편할듯

1개월 전
글쓴이
마통 본3끝날때쯤 나오더라구..ㅠㅠㅠ 그때까지만 버텨야지 후 ㅠ
1개월 전
익인2
기숙사는 못 들어가? 통학 진짜 힘들텐데
1개월 전
글쓴이
나 저번학기에 돈없어서 과외3탕뛰고 성적 겨우 면유급해갖구 긱사 못들어가 성적땜에 ㅠㅠ
1개월 전
익인3
집에 돈이 없으면 그냥 받아들이고... 쓰니 힘으로 나와 살고 졸업하면 경제적 물리적 정서적 독립을 빠르게 해야할 듯...
1개월 전
글쓴이
아니 집이 어려운거에대해서 나한테 미안해하고 다른부분에서라도 잘해주려고 하면 난 괜찮을거같음
근데 내가 힘들다하면 엄마가 더 힘들다하고.. 진짜 독기있게살면 그정도는 극복할수있다(?) 이런식으로 별거아닌거처럼 말하는게 넘열받오 ㅠ 나중에 개원해서 용돈받을생각은 하면서 개원비용은 못보태준대

1개월 전
익인3
그치 당연히 서운하지 내가 넘 해결방안만 고민했나봐ㅋㅋ큐ㅠ 아 다르고 어 다른데 우리 딸 열심히 하는데 지원 많이 못해줘서 미안하단 말 한마디만 붙이셨어도 쓰니가 이렇게까지 글 쓰진 않았을 것 같긴해... 서운하지...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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