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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여행가기로 해서 숙소 내가 다 잡아놨는데
엄마가 할아버지도 모시고 가자 이러는거야..
물론 엄마 마음은 너무 이해가 가는데
나는 사실 좀 불편하기도 하고ㅠ
 할아버지 모시고 가면 어디 오래 나가있지도 못하고 편하게 여행을 못갈거같은데 어떡하징..



 
익인1
무슨 마음인지 알겠다
이건 쓰니랑 어머니 관계에 따라 다를 것 같은데
나라면 엄마한테 솔직하게 말할 것 같어
이번에는 가족끼리 가고 다음에 꼭 할아버지 모시고 놀러가자구
이번에 여행 코스도 할아버지가 가시기에는 힘드실 거라고 나중에 할아버지도 같이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찾아놓겠다구

13일 전
익인3
이번에는 가족끼리 가자고해
13일 전
익인4
할아버지는 다음이 없을수도 있어 엄마 입장에선 그럴거야
13일 전
익인7
2222222
13일 전
익인5
평소에 애틋했으면 진작에 모시고 가시지 자식이 기껏 고생해서 다 짜놓으니까 이때다싶어서 힘안들이고 효도한다는 만족감 얻으시려는 거 좀
13일 전
익인6
그걸 예약 까지 다 했는데 같이 가자는 너무 한거 아니냐며 ,,,, 그럼 엄마랑 아빠랑 할아버지랑 가라 그래 ,,, 난 못가 ,,,
1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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