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가량 만난 사람은 무슨느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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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초만큼 설레지도않은데 더 소중한거야?

그때쯤되면 가족같나?

근데 또 오히려 그만큼만나고헤어지면 할만큼했고

미련이랑 정도없다는사람들도있더라구

[익인1]

설렘은 없는데 설렘보다 더 큰 감정? 형용할 수 없는데 익숙함(익숙한게 꼭 부정적인 느낌 말고 좋은 의미로 익숙하고

[익인1]

난 가족끼리도 봤어서 그런지 진짜 얘는 어떤 일이 있어도 내 편이겠구나+나또한 이런 느낌?

[익인2]

가족보다는 내 일부 걔가 나고 내가 걔고 뭐 그런 느낌!

[익인3]

아무것도 안해도 편한 느낌 나의 일부가 된 느낌?!

[익인4]

근 3년 사귀고 헤어졌는데, 뭔가 애인하고 헤어진 느낌보다는 가족이 죽은 느낌처럼 아프고 힘들다가 허해...ㅋㅋㅋㅋㅋㅋ실제로 가족같기도 했었고..

[익인5]

확실히 초반처럼 너무너무 설레고 떨리고 이런건 많이 사라짐 그냥 일상속 간간한 설렘정도..? 걍 편안하고 친구같고.. 연애초엔 얘가 내 애인이라니..이런 새로운 느낌이 강했다면 이제는 당연히 우리둘이 서로 짝꿍이지~ 서로의 존재가 당연해짐ㅋㅋ 그냥 간간히 설레고 간간히 의지도되고 여전히 좋긴좋아 가끔가다가 연애초감성도 떠오르기도하고 아예 무뎌진다기보단 간간하게 나타나는걸로 바뀌는듯 연애초엔 맨날 맨날 설레고 미칠거같은 느낌이였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