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추석 선물 준다는데 내가 넘 예민한가? ㄷ

구글 링크 주면서 직원들 휴대폰 번호랑 집 주소 적으라고 했거든

우리 회사 30명쯤 되는데 친한 사람들 단톡방에서 왜 집 주소를 공개적으로 적냐고 말 나왔거든

근데 걍 그럴 수 있는 거 아닌가? 내가 넘 무신경하고 생각이 없나?

아무도 우리 집에 관심 없을 것 같은데 ㄷ

[익인1]

이상한 사람들은 우리의 상식 밖에서 생각하기 때문에 조심해서 나쁠거없음

[글쓴이]

저 30 명 다 얼굴 알고 지내는데... 내가 넘 생각이 없었군

[익인1]

누가 내 sns나 블로그 관심 있겠냐 싶지만 소름끼치게 염탐하는 사람도 있자나 내 아이디로 검색해서 그런거랑 똑같징

[익인2]

저거 백퍼 집주소로 집값 검색해보는사람 있음

[익인3]

개인정보인데 그걸..

[익인4]

우리 회사는 중견인데 얼마전에 직원개인정보
유출되서 집값검색해보는 경우 진짜 있었음...

[익인5]

우리도 개인 설문제출로 바뀌긴 했는데 그 이전에는 한 명이 팀원들 주소 다 적어서 지출했음 ㅋㅋㅋ

[익인5]

그걸로 쌀 배달해줌 ㅎㅎ

[익인6]

구글 링크가 구글폼인건 아니고? 스프레드시트처럼 공개 됨?

[익인6]

와중에 우린 한글파일로 취합하더라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