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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게 공부해서 공무원 됐는데 나랑 너무너무너무 안 맞아서 그만뒀거든 축약해서 쓰지만 정말 죽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어

그만두고 방황하다가 아는 분 추천으로 공장에서 일하게 됐는데 처음부터 나보고 일 너무 잘한다고 정식직원으로 들어올 생각 없냐고 하셨거든 거절하다가 관리자 직급 주신다고 하셔서 다니고 있는데 내가 뭐 할때마다 엄청 똑똑하고 잘한다고 칭찬해주셔서 너무 행복하게 다니고 있어 돈도 공무원 할 때보다 2배 넘게 받고.. 부모님은 아직도 마음에 안 들어하시는 눈치지만 내가 행복하면 됐다고 생각하려고!



 
익인1
다행이다ㅜㅜ 나도 공무원인데 여러모로 생각이 많아지더라ㅋㅋㅋㅋㅜ
12일 전
글쓴이
4년 동안 이 길만 보고 대학교 다니고 공부했는데 적성에 안 맞고 죽고싶을 정도로 힘드니까 미치겠더라 그만두기 직전까지도 이게 맞나 싶었는데 살려고 그만뒀어
12일 전
익인2
와 나도 공무원 2년만에 그만두고 우울증 치료받다가 네일 좋아해서 네일 배우고 네일샵에서 일하고 있는데ㅎㅎㅎ 살거같오....내일만 집중해서 잘하면 되는게 넘 좋아ㅠㅜ
12일 전
익인3
쓰니 멋있당!!! 나도 내가 행복하고 싶어서 이것저것 해보는데 난 아직 방황 중,,,
12일 전
익인4
쓰니야 잘했다…. 사람이 행복한게 먼저야
12일 전
익인5
급여 괜찮고 인정 받으면서 다니는거면 엄청 좋은거지
12일 전
익인6
개꿀인데..?
12일 전
익인7
나도 지금 공장다녀 나도 공장다니면서 인정받는것들이 좀 있어서 이해가 돼 같이 행복하자 우리
12일 전
익인8
잘풀려서 다행이다
12일 전
익인9
나도 공무원인데 매일매일 차에 치이고 싶다는 생각하다가 휴직중이야ㅠㅠㅠ 아직 복직 한참 멀었지만 다시 거기로 복직하고싶진 않아ㅠ
1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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