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지 250일쯤 됐어
애인은 enfj고 나는 intp인데
애인이 너무 사소한거에 상처를 잘 받는 느낌인거같아
내가 하는 말들을 다 하나하나 의미를 두고 해석하려고하더라구...
나는 연인사이라면 서로 의견공유 다양하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애인은 좋은말 예쁜말만 하고싶어하는거같아
그리고 무엇보다 나보다 도덕적인것에 대해서 기준치가 높아... 나도 기준치가 낮은 편은 절대 아닌데
애인는 정말 조금이라도 남한테 피해가게하는 행동은 극혐하는거같고 그래서 자꾸 나도 스스로 더 검열하려고하니깐 평소에 스트레스 받아
나는 예상치도 못하는 것들로 자꾸 상처받으니깐 답답하고 나도 최대한 맞춰주고싶고 이해하고싶은데 그게 잘 안돼서 힘들어
차라리 기준이 딱 정해져있으면 좋겠는데 얘는 속상하면 이유 말 안하고 혼자 쌓아뒀다가 나중에 터지는 스타일이라 내 입장에서는 시한폭탄같아...
어떻게 해결해야할까...?
만약 enfj들 있으면 싫어하는 행동이나 주의해야할 점 같은거 적어주면 고마울거같아...ㅜㅜ참고하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