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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애인이 나보고 지금 내가 너무 을 같다고 을을 자처하지 말라는데
나는 애인이 너무 좋고 애인이 내 옆에 있는게 좋아서 맞춰주는거라고 생각했고 마냥 나쁘진 않았거든..
근데 애인이 저렇게 말하는거 보면 저게 별로라는 거겠지? 어떻게 해야할까 ㅜ 
을에서 탈출해본 둥이나 을이라고 생각되는 둥 있으면 조언 부탁해 ㅠㅠ


 
익인1
그냥 본문에 적은 그대로 말하면 어때? 혹시 부담스럽냐고 물어봐 왜 그런 생각을 했는지 나라면 궁금해서라도 물어볼 것 같아
13일 전
글쓴이
웅 ㅜ 애인이랑 얘기 했었는데 내가 그때 술을 좀 마신 상태였어서 기억이 잘 안나 ㅠㅠㅠ... 저 말만 딱 박혀있고... 나중에 기회되면 다시 말해보려구
13일 전
익인2
그냥 말 그대로 자기를 좋아해서 안달난 사람 같단거지 저걸 을이라 표현한다라.. 남친이 널 많이 안 좋아하나보다
저 말 들으면서까지 상대를 좋아죽어할 필요는 없지 않아? 상대방이랑 마음 크기 맞추자
너 할 일하고 상대가 맘에 안 드는 행동이나 서운한 행동하면 따끔하게 너 생각 말하고 지적하고 좀 더 너에게 집중해봐

13일 전
글쓴이
애인이 날 나만큼 좋아하는 거 같진 않긴 해..ㅎㅎ 맘에 안드는 행동 있으면 말하고 하긴 하는데 일상적인 부분에서 좀 그런 부분들이 있나봐... 내가 첫 연애라 그 균형점을 잘 못찾겠어 ㅜㅡㅠ
13일 전
익인3
내 생각엔 네 자신이 스스로 1순위여야 하고(이거 진짜 확고해야해) 좀 줏대가 있어 보여야할거같긴해 상처주려는게 아니라 진짜 널 위해서 하는 말이양 나도 비슷하게 들었었거든
당연히 너도 너만의 생각이 있을텐데 일단은 ‘맞춰주는거라 생각’ 이거 버려 그리고 내가 연애할때마다 느끼는건데 ’과도하게 헌신, 배려할 필요는 없다 딱 상대가 특정적으로 원할 때 해주는것’ 이 태도가 딱 좋아....

1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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