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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조금 말다툼할거같아서
내가 그냥
알겠어.이제 너랑 똑같이 반복되는 무의미한 말씨름 그만좀하고싶어 지친다
이랬는데
애인이 답장으로
그래 나는 지금 집간다.이러는거야

나는 애인이 왜그러냐 그러면 요즘 나 권태기 온 거에 대해서 얘기좀 꺼내보려 했는데
저렇게 나오니까 황당해서 뭐 어떤 스탠스를 취해야 할 지 모르겠어
요근래 내 마음이 뜬거같은 신호를 줬는데 못 알아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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