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다참다 너무 힘들어서 여기다 써..
애인이 회피형인데.. 하.. 지금껏 2년 사귀면서 진지한 얘기를 해본 적이 없어.. 서로의 가치관 얘기라던지 어떤 점은 맞춰야겠다 이런 얘기라던지..
나는 이런 진지하고 깊은 대화가 싫고 힘들다 라고 통보를 해버려서 그냥 나는 좀 우리 미래라던지 이런 거 얘기하고싶는데 못해 너무 우리 사이에 벽이 있는것만 같고 가까워지지 않으려하는 거 같아 자꾸 선을 긋는 거 같은 기분이 들어 분명 나를 사랑한다는 건 느껴지는데 조금만 얘기 꺼내도 맞아! 이러고 넘어가서 너무 힘들어 정말 진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