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경험 얘기 같은거 할때 서툰 시절이었다 그런 얘기 하잖아 그게 무슨 뜻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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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쏠이라서 남들이 흔히 말하는 그 서툰 시절 이랄지 그땐 서로 어렸었다 이런 말 하는게 무슨 사례를 두고 그런 얘길 하는건지 모르겠어

대체 어릴때 미성숙한 연애는 어떤 모습이길래...

그니까 약간 비상식적인 행동을 무심코 서로한테 해버리는거야? 통칭 나쁜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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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약간 사춘기 같은 느낌인건가

[익인2]

그냥 서로 감정 무시하고 내 감정이 더 소중한?

[익인2]

떼쓰고 억지부리고 진짜 어린 연애

[글쓴이]

아 그니까 약간 인간으로서의 존중이 부족했다?? 그런거 말하는거야?

[익인2]

그치 사랑하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모습이 필요한데 어리고 서투니까 그냥 내 감정만 우선시하고 싸우고 지치고 그러는거지

[글쓴이]

아아 진짜 말 그대로 애같은 모습들.. 뭔지 알겠다! 연애 외에 그냥 대인관계에서도 그런 경우들이 있으니 그런거랑 비슷한거라 생각하면 되려나.. 근데 이제 거기에 특별한 사이라고 느끼는 사람에 대한 무존중이 덧붙여진..

[익인3]

키스하다가 떼고 "야 너 입에서 방구냄새나" 라고했음. 진짜 입냄새나서..

미안하다..내가 어렸다 x혜야..

[글쓴이]

??????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7]

대체 어느 정도였길래 ㄷ

[익인4]

글로 배우지 말고 경험해봤으면 좋겠지만
그냥 소위 흑역사같은 것들 쓸데없는 집착이나 말싸움, 감정소모 그런거지

[글쓴이]

그런거를 에둘러서 서툴렀던 시절이었다, 어렸다 그렇게 표현하는거였구나

[익인5]

난 감정 조절 잘 못하고 사소한 거에 화냈음,, 그리고 이성 문제로 상대한테 집착하거나 반대로 상대가 기분 나쁠만한 행동을 생각 없이 했어 ㅠ

[글쓴이]

근데 그게 다른 대인관계에서는 안 그랬는데 사귀는 사이인 사람한테만 특히 더 그랬던거야?

[익인5]

ㅇㅇ…

[익인6]

연애는 둘이 하는건데 내 감정 말하기 부끄럽고 알아줬음 하는 마음에 서운해하고 투정부리고 헤어지자하고 다시 붙잡고 그런거지 뭐

[글쓴이]

엄..... 뭔지 알겠다 약간 중고등학생때 친구들이 울고불고 하는 연애 하는거 옆에서 봤던 기억이 다시 떠오름..

[익인7]

진짜 미성숙한 거
상대 배려 못하고 나만 챙기고
이렇게 하면 사랑이 아니라고 함부로 재단한 그런 행동
+친구들한테 연애사 떠벌리고 고민 상담함

[글쓴이]

그냥 인간이 덜 됐다는 말 그자체였구나.. 이해 완전 됨

[익인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놔 맞는 말이라 묘하게 상처 아닌 상처..
근데 서툰 행동을 안 하려고 노력해도 가끔은 맘처럼 안 될 때가 있어서 딴 사람이 그렇다 전해들어도 마냥 욕은 못하겠어 그래서 사랑은 나를 해치는 거다 라는 말이 있잖아
나도 그렇게 지나오고 깨달으면서 더 성숙한 연애를 지금 하고 있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