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차 빠순이 경험담이고 물론 사바사임
일단 사고회로부터 남다름 덕질해본 사람들은 먼말인지 알수도.. 애인을 사귄다X 애인을 덕질한다O 이런 느낌 근데 이게 진짜 행복해
사소한 말이나 행동들 잘 캐치하고 아무것도 아닌걸로 혼자 치임 근데 이게 본투비 섬세인간들과는 결이 좀 달라 ㅋㅋㅋ 약간 변태같은 느낌도 없지않아 있음 애인 입장에선 이런걸 왜 좋아해..? 싶고
이건 사바사인데 애인한테 자꾸 뭘 입히고 해주고 싶어짐 약간 도가 지나칠 정도로.. 제일 최근에는 토끼귀 모자 사서 씌우고 사진 오백장 찍음
사진 하니까 생각났다 ㅋㅋㅋ 애인 사진에 엄청 진심임 나보다 애인 사진 잘나오는게 더 중요해.. 그러고 나중에 결과물 보면서 흐뭇해함
이건 애인한테도 말 안하는건데 ㅋㅋㅋㅋ 애인을 모에와함.. 진짜 어쩔수없음 안 그러고 싶어도 자동으로 그렇게 보이는걸 어떡해.. 다 큰 우락부락한 성인 남성이 내 눈에는 그저 헤실말랑와기토끼로 보임 진짜 심란함
그리고 주접멘트도 빠질수없음 난 심지어 연애하면서 주접이 더 늘었어 ㅋㅋㅋㅋ 요즘 애인이랑 있으면 주접이 숨쉬듯 술술 흘러나와서 자제하려고 노력중임
단점: 덕질이 현재진행형이면 애인이 싫어할수도 있음, 눈 개높아져서 아무나 못 만남 애인이랑 최애를 비교함 이건 진짜 왜그러지..?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