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했는데 사람이 되게 괜찮아 보여서 내가 먼저 애프터 신청을 해서 다음에 만날 거 같긴한데 이 이상의 문자는 없어.
그리고 주선해준 친구한테 인프피남이 내가 좋은사람인데 자기랑 스타일이 안맞는거 같다고 했대ㅜㅜ 이러면 끝난거야?
나도 그사람이랑 잘맞을거 같다고는 생각하진 않았는데 그래도 한 번 보고 판단할 수는 없는 문제이기도 해서 한 번 더 만나보고 싶었는데.. 그분은 그렇게 생각안하는거 같지?
근데 나는 상대방이 예를 들어서 여행갈 때 즉흥적으로 갈 때도 있다 이러면 너희들은 뭐라고 말해?
나는 진짜 성격상 즉흥적으로 누굴 만나거나 여행가거나 하진 않아서 전 그러는 경우는 없다 이런식으로 말했었거든 그래서 그분이 나랑 안맞을거 같다고 느끼신건가? 요즘들어 내가 공감능력이 많이 부족한거 같다고 느껴ㅜ 전애인도 공감관련해서 내가 너무 직설적으로 말해서 헤어졌거든ㅜ 공감능력을 어떻게 키우지..? 책을 읽어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