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보러다니니까 아빠 생각낰ㅋㅋㅋㅋㅋㅋㅋ

아빠가 야구를 엄청 좋아해서 어릴때부터 야구장 따라다니면서 똥집 먹은 기억이 아직도 선명하고 뚜렷하게 남아있는데 최근에 아빠가 생전 좋아하던 팀 경기 자주 보러가게 되니까 더더더더ㅓ더 아빠 생각난당

결국 아빠는 새로 지어진 경기장에 한 번도 못와보고 돌아가셨다만 만약 같이 와서 경기 봤다면 진짜 재미있었을 것 같다

[익인1]

ㅜㅜ

[익인2]

야구 검색하다 들어왔는데 나두 ,, 아빠따라 야구 좋아하게 된 건데 가족단위로 온 사람들 볼 때도 그렇고 파울볼 주웠을 때도 그렇고 아빠 생각나🥺 돌아가신 해에 같이 직관가려고 홈개막전 예매했다가 아빠가 아파서 직관도 못했어서 더 ,,

[글쓴이]

그치 ㅋㅋㅋㅋㅋㅋㅋㅋ ㅜㅜ 뭐 제대로 하지도 못한 상태에서 돌아가시니까 지금 생각해보면 아쉬울 때가 너무 많아.. 성인 된 다음에 같이 왔으면 맥주 같이 한 잔 하면서 경기 봤을텐데~, 내가 본격적으로 야구 좋아하기 시작했으면 집에서 티비 리모컨 싸움 안해도 됐을텐데~ 하면서..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