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94년생이고 상대방은 98인데
어디 모임에서 만난건데 애가 너무 귀여워서 내가 먼저 친해지려고 말걺!
다들 다같이 2차갈 때 내가 먼저 얘한테 따로 나가서 둘이 먹자고 함... 그래서 첫차탈 때까지 얘기나누고 그랬어! (술은 많이 안마심)
엄청 착하고 애가 순딩순딩하더라... 연애도 21살?에 한 게 전부임.....ㅠㅠ..애기야...걍...소극적이고 수동적인 느낌이 있긴함
근데 직업군인이었음 ㅠ 1년반 뒤에 전역한대
지금은 월-금 출퇴근함! 걍 회사원이랑 똑같더라?!? (나는 디자인쪽 프리랜서라 여유로워)
솔직히 나는 어린 사람 만나는 건 너무 상관없긴 해
상대방도 오히려 적극적으로 만나려고 하는 느낌이 보임 연락하는거 보면...
나는 아직 결혼생각없고 솔직히 상대방이 나 처음봤을 때 20대 초반?으로 봤다고 함
거기 모임에서도 다 나 20대초반으로 보긴했음...몰라 내가 볼살이 좀 있는 편이라 걍 어리게 생겼나봐
무튼
한번 만나볼까 고민이 되는디..어케생각해?!
제일 맘에 들었던거 중 하나는
가족관계가 너무너무 좋고 이렇게 화목하고 행복한 집안은 처음보는정도였어.. 진짜..
집안도 좋기도 하고?
근데 키가... 좀 작아 170은 안돼보임..ㅎ ㅠ
나도 연애 안한지 2년넘어가서....... 감을 잃었다.... 다들 조언좀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