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피부병 때문에 수능 포기 하는거 이해 돼?

지금 상태는 

알레르기랑 피부병이 너무 심해서 스테로이드, 한약, 바르는연고 먹는약 등등 써 보았지만 잠시동안만 나아질 뿐 효과x 

또  피부 흉터랑 발진 때문에 반팔 반 바지 입기 불가능..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쿠싱증후군 오고 나아지는 중에 저혈당 증상 생김

그래서 내년에 대학 갈까도  생각해 봤는데 ...더 깊게 생각해 보니 작년에도 이만쯤에 아..이번 년도 포기하고삼수 할 까 했던 것 같아서 

이렇게 계속 반복 될 까봐 무서워 .. ... 

[익인1]

심각하고 심리적 스트레스가 심하면 못보긴 하지

[익인2]

많이 힘들겠지만 시험 삼아 본다 생각하고 봐봐.

[익인3]

본인 선택이 제일 중요하지 너가 할 수 있는 만큼 하는게 맞다고 봐 막줄 보니까 한 번 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듯!

[익인4]

이해는 됨.. 나도 피부염으로 고생한 적 있어서 인간적으로 솔직히 너무 이해된다ㅠㅠ
근데 이제 9월이라 솔직히 네가 한 노력이 아깝기도 해서.. 눈 딱 감고 하는 것도 한 번 생각은 해봐

[익인5]

완전 이해가능 난 지금까지 아팠던것중에 피부로 고생한게 제일 힘들었음

[익인6]

심각하네 ㅠㅠ 잘 치료 되었음 좋겠다 쓰니 뭐라고 말할순 없지만 힘냈으면 좋겠다

[익인7]

근데 대학 자체를 포기할게 아니라면 공부 제대로 못해도 올헤 수능은 보고 진학을 일단 해 내년되면 나아진단 보장이 있는 상황이 아닌거잖아 반수를 해도 되는거고?? 너랑 비교는 안되지만 나도 재수때 한달내내 결막염이 안나아서 눈에서 진물나고 가렵고 아프고 그럴때가 있었는데 그때 공부가 너무 괴로웠거든... 이것보다 훨씬 힘들거같은데 꼭 나았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