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 꼬실 때 지이이인짜 효과적인거 하나 풀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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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색깔 구별을 진짜 잘하는 편이라

사람들 머리색, 눈동자색, 눈썹색 엄청 유심히 보는 편이거든

색깔이 다양한 사람들이 꽤 있어 (자연모여도)

안넘어온적 없는 스킬인데

눈동자색, 눈썹색, 머리색 얘기하면서 자세히 설명하면 엄청 부끄러워 하더라,,

눈동자색 얘기가 젤 큰거같애.. 밝은 갈색인 애들도 쫌 있잖아 그런거나

엄청 까맣거나... 눈 홍채가 유독 크다던가

이런거 얘기해주면 설레함...

대부분 어떻게 알았냐, 이런 얘기하는사람 처음이다

반응임

[익인1]

아아아ㅏㅇ악

[익인1]

미안 내가 그런다는걸 생각하니 갑자기 소름 돋았어
그치만 그만큼 관심을 가졌다는 얘기겠지?

[글쓴이]

솔직히 관심없어도 뭔가 관찰하게 되던데..
너무 싫고 부담스럽지만 않으면!!
근데 오해할까봐 눈 잘 안마주치려고 허긴 해 나는

[익인1]

쓰니는 세심한 성격인가보다
난 관심없으면 아예 아웃오브안중이라ㅋㅋㅋ

[익인2]

오 딴말일 수 있지만 눈동자 색 구별하는 건 신기하다 다 비슷비슷한 고동색 같던데

[글쓴이]

엇 진짜?? 유독 좀 밝다~
진짜 까맣다!
이런 사람들이 있거든
그럼 나는 꼭 말해주는 거같애.. 자기도 몰랐던 사람도 꽤 있었어서

[익인2]

진짜 밝은 사람을 아직 못 만난 거려나? 근데 확실히 모르는 사람 많을 것 같아 눈동자색깔.. 나도 들여다본적이 딱히 없었어서

[글쓴이]

나 어렸을 때 “너 눈동자 진짜 까맣다! 렌즈낀거같아 부럽다” 이 얘기를 들었을 때 기분이 되게 좋았었던 거 같아.. 생각해 보면 이 때부터 사람들 눈동자 색깔에 관심이 많아졌던 거 같넹..

[익인3]

내전남친한테 이거 말해줬었는데 ㅋㅋㅋ

[익인4]

아니던데 ㅋㅋㅋㅋㅋ

[글쓴이]

사실 기본적으로 준비물 얼굴이 좀.. 필요하긴 한거 같아

[익인5]

만약 평범하다면 어떨까...눈쪽 색으로 말할게 없다면.......

[글쓴이]

눈썹색....

[익인5]

걍 검정색이면 어째...? ㅋㅋㅋㅋㅋㅋ 좀 진한 편이긴 한데... 이미 친하고 안지 1년도 넘었는데 갑자기 진하다고 하기도 점 머함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