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나 찌질함

하도 연애 안하니까 요즘엔 고딩때에도 미련이 생김.. 주변사람들이 왜 걔랑 안사귀냐고 했던 고딩때 남사친이 갑자기 내 일평생 인연 놓친건가 싶더라. 걘 나 좋아했는데 내가 고딩때는 연애 아예 안했거든. 걘 하물며 지금 좋은애랑 장기연애중이라서 더 놓친건가.. 싶어짐 슴중반.. 외로운거 싫은데 ㅠ

[익인1]

진짜 뭔 기억을 영혼까지 끌어올린다
없어보여 엄청~
현생 못사는 애들이 그렇더라 보통

[글쓴이]

ㄹㅇ 주변애들 결혼해서 그런가.. 심지어 연애 해봤는데도 요즘 사람이 주변에 없으니까 이러고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일 바쁠때는 또 이런 생각 못하다가 휴가 내고 인스타 보니까 애들 웨딩사진 올라와가지고 잡생각 후두두두두둑..

[익인2]

모쏠이야?

[글쓴이]

아니 고딩때 친구랑 대학교 4학년때 5-6개월쯤 만났어 (그게 유일한 연애경험이지만..)

[익인2]

보통 남자볼때 어떤거 주로 봐?

[글쓴이]

음 같이 있을때 편한지? 나머지는 모르겠다 좀 순하게 생겨야해 무섭게 생기면 말 못걸겠어 키는 상관없음 애초에 내가 좋아했던 애들 다 나랑 키가 똑같았음

[익인2]

헐 그래? 키가 몇인데?

[글쓴이]

2에게
16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사귀었던 애도 내 생각앤 아마 170 정도였을걸

[익인2]

글쓴이에게
아아 내가 171인데 신기하당,, 직업이나 성격은 어떻게 봐?

[글쓴이]

2에게
솔직히 개인적으론 안정적인 직장이면 되는데 상대방이 나한테 수익관련해서 자격지심 안느끼면 돼.. 성격은 무조건 감정기복 적고 무던하고 순한사람

[익인2]

글쓴이에게
자격지심??? 너 벌이가 어느정도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