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답답한 후기라 미안
그니까 본문에 적었던내용들은 대충
전썸녀•전애인 언팔해놓고 걔네 언급하니까
전썸녀랬던 애는 처음듣는애처럼 어리둥절해했고
전애인이란 애는 애인이 말했던 지역이랑 다른지역 살았던건 거짓말 맞았다고
근데 인티 글도 보고 친구들이랑도 얘기해보고 충분히 생각해보니까 애인입장에선 되게 이것저것 곤란하고 숨기고싶었을거같더라고 내가 하도 꼬치꼬치 물어보니까 대충 거짓말하고 넘기는부분도 생기게됐을거같아
그래서 어제 만났을때 너 입장 이해한다고 대화하고 잘 풀음ㅇㅇ애인도 진짜 전애인 다 언팔한거 맞으니까 걱정말라해서 화해하고 장난치고 농담하는데
애인:거짓말한건 미안해~ㅜ진짜 만났던애는 맞아
나:그래 너 나빴으니까 이제 전썸녀들 남아있는애들있으면 다 언팔해!!(애교식으로)
애인:알겠어ㅎㅎ
나:아냐 너가 언팔하면 나 분명 걔 누군지 알게될거같으니까 하지마ㅋㅋㅋㅋㅋㅋ
애인:무섭다..알겠어 ㅎㅎㅎ
나:무섭나? 여튼 너가 언팔하면 나 또 누군지 볼거같아 걍 하지마ㅋㅋㅋㅋ
애인:알겠어 알겠어
나:(여기서부턴 농담인지 긴가민가)근데 걔네는 왜 언팔 안 했어 그때?
애인:자기가 전애인 언팔하라했잖아(전 썸녀 말고)
나:너 그때 전썸녀도 언팔했다했잖아 계속..
애인:아 그랬나...그랬지(대충 어어 뭐 그랬지 이런 뉘앙스 리액션)
나:뭐야 진짜 언팔 안한 전썸녀 남아있어? 왜 유민이 말고 다른 전썸녀들은 언팔안했어..?
애인:아 없어..!! 농담이야ㅠ
나:농담이라고?
애인:농담이지 진짜 없어 그때 다 언팔했잖아
이런식으로 장난치다가 난 장난인지 구분안가고 점점 더 생각많아질까봐 스탑하고 티 안내고 계속 혼자 인티 글 보면서 아닐거야 생각했거든?
근데 애인 말이 뭔가 계속 찜찜하고
지가 전썸녀라고 언팔해놓고 내가계속 말꺼내니까 어리둥절해하는 반응들인게 좀 신경쓰이거든?
나 너무 피곤하다는 너네 말들도 다 이해함
근데 애인 말 자체는 진짜 안 쎄한지 마지막으로 이거까지 봐주면 안될까
걍 댓글로 너 너무 피곤함 헤어져 이런댓글 달고싶은거 아는데 애인 말에 대해서 좀 봐줄수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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