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야구 했었는데 솔직히 학폭 사건 터질때마다 웃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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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그런 분위기에서 운동 하게 만든게 선배들인데... 학교에서도 다 묵인 하면서 일터지면 가해자만 악마 만드는게 너무 역겨워

 나도 나랑 같이 운동했던 선배중에 프로가고 잠깐 잘했던 선배 있는데 나 이 선배한테 화장실도 못 갈 정도로 맞은적있음 근데 원망안하는건 애초에 감독 코치가 야구 잘하는 선배들한테 애들 때리고 기강잡으라고 시킴 가해자들도 결국 감독 코치 말 잘 듣고 가스라이팅 잘 된 애들일뿐임

심지어 누구한명 지목해서 쟤 사람 만들어놔라 던가 사람 취급도 하지마라 하는것도 많이 봄

[익인1]

근데 뭐 웃기긴 해 잘못한 게 아닌 건 아니지만... 모든 사람들한테 존경받는 선수들도 뒤에 후배 뺨때리는 것도 찍힌 적 있어도 그냥 꼰대이미지로 사랑받기도 하는 거 보면

[익인2]

폭력이 당연 시 되면 안 되는 거임 밝혀지면 결국 책임도 본인이 지는 게 맞음

[글쓴이]

책임은 시스템이 져야하는거 아냐? 학폭으로 이미지 나락간 선수는 봤어도 그 해당팀 감코가 나락간건 못 봤는데 이게 맞나 싶네

[익인3]

맞음 옹호는 아니지만 운동부 특유의 학교폭력 가해자들이 날때부터 꼰대여서 후배들 불러서 패고 그러겠냐 감독 코치가 몇학년들 기강 잡으라고 선배들한테 압박주면 선배들이 후배들 다 집합시켜서 얼차려주고 때리는 문화가 계속 내려오는건데 후배 기강 잡았다는 학폭 나올때마다 학교가 발 빼는게 제일 역겨움 선수도 잘못이 있고 비판 맞아야하는건 맞지만 그 학교 운동부는 지금은 안 그러고 있을까? ㅋㅋ

[익인3]

그리고 인성이 썩어서 남 괴롭히고 못되게 구는 애들도 분명 있긴한데 감독코치가 그렇게 하고 다니는거 다 알면서도 걔가 그 팀에서 야구 제일 잘하고 걔 전학가면 성적 안날까봐 묻어주는거임 아니면 걔네집에 돈이 많아서 부모가 활동비를 많이 내거나 아님 걍 운동하는 남자애들이 다 저러지 이러면서 안일하게 생각하거나... 최소치가 방관자고 최대치는 주동자인데 항상 선수 이름값 뒤에 숨음

[익인4]

안웃김. 나이 더 많은 선수들도 안 하는 선수들은 안했고, 솔직히 맞는 입장에서도 선배가 감코 강요로 폭력 쓴거랑 지가 재밌어서 폭력쓴거랑 구분 되잖아 전자면 대부분 굳이 논란 안만들것같지도 않음.
애들한테 그런거 시키는 어른들부터 바뀌어야 하는건 맞는데 그렇다고 가해자 쉴드치고싶지도 않음

[글쓴이]

나이 더 많은 선수들이 안했다고? 안걸린거야 그냥

[익인5]

솔직히 뭐 분위기 자체가 그런데 운좋게 안 걸린 사람들도 수두룩하지 뭐

[익인5]

나 중학교때도 체육 쌤이 제대로 줄 안 섰다고 단체로 오리걸음 시키고 엎드려 뻗쳐시키고 몽둥이랑 출석부로 엉덩이 맞고 그랬는데 체육부는 얼마나 더 그러겠어ㅎ... 이게 불과 10년 전일임

[익인6]

야구 아니고 다른 운동했었는데 어느정도는 인정함 문제되는 학폭들 일부 제외하면 거의 일상이라

[글쓴이]

우리 셔틀런 하면 1등하면 1대 2등하면 2대맞음ㅋㅋㅋㅋㅋㅋ

[익인8]

주도하고 나서서 신나서 패는 새끼들이야 문제되는 거 인정하는데 솔직히 운동해본 입장으로서 말로만 해서 빠릿빠릿 뜯는 애들 흔하지 않음 특히 팀스포츠는 더더욱 그래

[익인9]

근데 이렇게 계속해서 문제가 돼야 눈치라도 보지 싶다...

[익인10]

옛날에 영화관에서 흡연 가능했어도 실내흡연 불법이 된 지금은 아무도 안 피우잖아. 그렇다고 해서 예전에 흡연한 적 있는 사람 색출하기도 애매한 거고.
이런 것처럼 시대가 변하면서 사회적 인식이 달라지고 발전하는 과정인 거지, 예전에 다 후배들 패고 다녔으면서 아닌 척한다고 같잖게 보면 사회가 어떻게 바뀌어? 가해자만 악마 만드는 게 역겹다고? 학폭이 문제시 된 게 몇 년째인데 아직도 남 때리는 게 잘못인줄도 모르고 힘으로 찍어누르려는 애들 악마 맞아. 역겨운 건 악마놈들이지, 악마를 악마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아님.

[익인10]

부모님 세대에 만연했다던 촌지, 97년생인 내 동생 초등학생 때도 달라던 교사 있었어. 그거 안 준다고 동생 괴롭혔는데 동생은 집에다 아무 말 안 해서 같은 반 친구 엄마가 알려줘서 우리 엄마는 학년 끝날 때 알았대. 근데 예전에는 촌지라는 게 만연했으니까, 이어져 오던 거니까 그 교사 욕하면 안 되는 거니? 잘못 된 걸 바로잡는 과정을 비웃으면 문제 해결에 무슨 도움이 돼?

[글쓴이]

진짜 바꾸고 싶으면 시스템에 돌을 던져야지 가해자 조진다고 안변해 왜냐면 어차피 지가 프로선수가 될거라고 생각하고 운동하는애는 1프로도 안되는데 프로선수 학폭 터져서 나락가봤자 걔넨 걍 알빠노임 가해자 욕하는걸 비웃는 이유는 교정효과 없단걸 지들도 알면서 감정풀이 하는걸 정의로운척 포장 하는걸 비웃는거임 진짜 운동하는 애들 인권을 생각하면 가해자 보다 학교랑 감코를 조져야되는데 그러는 사람 본적 있어?

[익인13]

이 내용이 제목과 본문이었다면 참 좋았을듯

[익인10]

관계자가 아닌 사람들이 시스템에 직접적인 개입을 어떻게 하는데? 사회에서 학폭이란 걸 얼마나 크게 보고 있는지는 이미 미디어로도 충분히 알리고 있고, 프로 지명 취소되는 모습으로도 경각심 주고 있지 왜 없어. 프로 가야겠단 마음 가짐을 1%도 안 한다고? 니 말대로면 걔네는 단순히 군기잡고 나이로 서열놀이 하기 위해 매일을 훈련한다는 거니? 니가 생각해도 지나친 비약 아니냐ㅋㅋㅋ 사회에서 김유성 안우진을 욕하는 게 한낱 분풀이라고? 그게 진짜 분풀이었으면 철회된 사람 다시 뽑아가고, 에이스라고 부르고 있겠냐 오히려 사람들이 실력 되면 학폭도 덮어준다고 보는데 난? 학폭은 큰 문제라는 걸 끊임없이 외침으로서 사람들 인식에 박히는 게 사회의 역할이고 기능이지. 광고라는 걸 왜 하는데? 사람들 인식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게 효과가 있으니까 선수들 옷이든 헬멧이든 모자든 내외야 모든 펜스에든 비싼 값 지불하면서 광고를 하잖아. 사회에서 계속 목소리 내는 건 화풀이가 아니라 광고처럼 사람들이 인지하게 만드는 거야.

[글쓴이]

걍 학폭 문제 일으킨 선수 팀 해당 감코 자르면됨 아주 간단함

[익인10]

글쓴이에게
말했잖아. 그건 관련자가 할 일이라고. 학교에서 할 일이고, 더 넓게 보자면 학부모와 지역 교육청 등에서 나설 일이고 그 외의 사람들은 지금처럼 학폭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하면 됨. 근데 넌 일반 사회의 반응까지 우습고 역겨운 반응이라고 취급하니까 이렇게 길게 같은 말 풀어서 하는 거임

[익인8]

아니 뭐... 예전이라고 사람 때리고 괴롭히는 거 잘못인 거 몰랐던 사람 있음...? 다 아는데도 눈감아주니까 한 거지

[익인10]

마찬가지 아님? 촌지 잘못인 거 모르는 사람 있었나 다 하는 거니까 크게 문제시 안 됐던 거지. 그러니까 학교 폭력도 문제 인지하고 최대한 없애자고 목소리 내고 있는 거라고

[익인11]

프로와서도 꼰대짓하면서 후배 패는 선수는 레전드라 쉬쉬해주고 고딩때 터진놈은 희대의 개쓰레기 악마 취급하는 건 좀 웃기긴 함ㅋㅋㅋㅋㅋㅋㅋ

[익인12]

솔직히 그런거 없으면 개판오분전일거 눈에 다 보임 세대 갈라치기 하는게 아니라 요즘애들 보면 더 그럼 ㅇㅇ 근데 문제는 필요악으로서 그런거냐 아니면 악의를 가지고 그런거냐 이런걸 잘 봐야할듯

[글쓴이]

내 얘기는 폭력이 있어야 된단게 아닌데? 학폭은 없어져야함 대신 그럴라면 시스템을 조져야된다는거임

[익인14]

대학만 가도 운동쪽 군기 심한건 아직도 그래
그러니 중고등학교 선수단이면 더 심하겠지
근데 진짜 악질적으로 괴롭힌 건 폭로해야함. 선이란게 있기 때문에 아무리 구조가 잘못되어도 그걸 못지킨건 선수 본인 잘못임. 근데 필요 정도의 군기 가지고 1군에서 잘되자마자 터트리는 건 학폭이라 볼 수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