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짱들은 원래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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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뭐 특별한 날이어도 

헬스 꼭 가야되고..그래? 

나같은 경우는 

시험공부로 바빠도 어떤 날이면 아 오늘은 시간을 내서

애인한테 다 쓰자 같이있으면서 뭐할까?

이 생각하는데 애인은 당연히 헬스갈 생각하고 

그러는데 나 좀 서운한데 맞아...? 사랑하면 나같은 생각 드는 줄 알았는데 

물론 헬스 2시간 정도 밖에 안하긴하는데

내말은 .. 내가 안 보내줄것도 아니고 강압적으로 너 가지마! 한것도 아닌데

이제 뭐할까? 하면 나 헬스갈건데? 이래

나 헬스 가야돼. 뭔가 건드리면 안된다는 말투로?

좀 오바해서 말하자면

안가게 하면 너도 빠이야 이런 느낌 들어서 서운해

ㅜ머랗해야하나... 나는 뭔가 이따 이거 해야겠다

싶은것도 혼자있을 애인 생각해서 일단은 큰 생각 안하고 만나는 중에

조정하고 그러는데 애인은 나 만나기 전부터

그생각하고있는게 서운함 

괜히 내가 만나자해서 루틴 깨트리려고 하는거같고.. 

눈치보이고 

나도 운동 아예 안하는 사람아니고

일부러 애인니 운동한다니까 데이트할 때 내가 체육관 헬스장같은데

데려가고 체험단으로 pt도 받게 해줌

[익인1]

근손실은 못 참지

[글쓴이]

ㅠ진지하게

[익인1]

진짜임.. 근손실에 대한 강박 같은 거지 헬스하는 사람들은 어느정도 몸이 커지면 그 몸이 작아지는 게 싫어짐 왜냐면 노력하던 게 무너지는 거니까... 내 친구도 헬스하다 군대가면 몸 작아져서 걔네 부모님도 놀랄 정도로 작아지는데 나한테 하는 말이 이래서 운동선수들이 악물고 군대 빼는 거구나.. 하더라고

[익인2]

헬창은 아닌데
나도 전남친이 이걸로 섭섭해하더라
근데 내입장에선 운동 안가면 불안하고
그냥 강박...?
근손실도 싫고 몸은 키우고 싶고

[익인2]

헬스 끝나고 만나도 되고
아님 주말이든 일주일에 1번 정도는 뺄 수 있음

[익인3]

주 5회 이상 웨이트하는 헬창인디 뭐 여행가거나 그런 날에는 당근 뺄 수 있음 근데 일상적인 데이트날에는 걍 운동하고 가는 게 맘 편하고...서운하면 말 해봐! 나도 전남친 엄청 좋아할 때는 주말에는 운동 안 가고 맞춰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