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솔직함이란...^^

나 유치원교사는 아니지만 유치원에서 일하는데 최근에 볼에 뾰루지가 몇개 나서 아직 빨갛게 흉이 져있거든ㅋㅋ 5살애기가 그거보더니 '떤댕님 얼굴에 수족구 걸린거 가타여'함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요즘 유치원에 수족구가 유행이어가지고ㅋㅋㅋㅋ 

[익인1]

난 모기물렷냐고 물어봣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걍 그렇다고 함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수족구가 전염성 없는거였으면 나도 걍 그렇다고 했을거같아ㅋㅋㅋㅋㅋ 근데 집에가서 '엄마, ㅇㅇ떤댕님 수족구 걸렸는데 유치원와떠'하면 큰일나니까 '수족구 아니야~'했엌ㅋㅋㅋㅋ

[익인2]

귀여워ㅋㅋ

[글쓴이]

팩폭 잘날림 애기들이ㅜㅜㅋㅋㅋㅋㅋ

[익인3]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ㅋ ㅋ ㅋ 나는 나보고 이 왤케 누렇냐고 함 ;

[익인3]

이건 솔직한게 아니고 거의 조롱 아녀 ? ㅋ ㅋ ㅋ ㅋ ㅋㅋ 사실 누렇지도 않음 ㅠㅠ 억울쓰 .. 그래서 난 너도 어른되면 선생님처럼 누래질거야.. 라고 말해줌 ^^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도 누래질거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4]

헐 나는 초등학교에서 일하는데 1학년한테 이 말 들어봄^^ 그 뒤로 웃을 때 신경쓰이더라

[익인3]

ㅋㅋㅋㅋㅋㅋㅋ ㅋㅋ ㅋㅋㅋㅋ 진짜 솔직함을 무장한 조롱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