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상황이 불안정해도 나만 준비되면 결혼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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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직히 여치니 너무 마음에 들어서

내 월급 받으면서 가사일 같이 해주면서 애인 취업준비도 같이 도와줄 마음이 있거든

그런데 내 친구는 예전에 도서관 다니면서 경찰공무원 준비할때 도서관에서 만난 애인은 보건직 공무원 준비중이었어

그렇게 취준할 땐 애인집에 애인부모님이 놀러오라고 할 정도로 잘 지냈는데

자기가 붙고 나서 몇년 기다려도 상황이 잘 안 풀리고 어려워서 헤어졌다길래...

익들은 남'친이든 여'친이든 애인 상황이 즉시는 조금 불안정해도,

일단 내가 준비된 상황이고 즉시 뭔가 성공한 것은 아니지만 애인도 어느 정도 성과를 보이고 있으면

결혼 가능해?

[익인1]

너월급이많다면 상관없지

[익인2]

난 너무 좋으면 가능할듯한데 부모님이 무조건 싫어할듯

[익인3]

ㄴㄴ내가싫음

[익인4]

ㄴㄴ

[글쓴이]

음.. 아무래도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어렵나 보구나.. 친구들 말대로 집에서 지원이라도 빵빵하든지 잘산다든지 그런거 아닌 이상 어려운 모양이야

[익인5]

지금 우리 상황이랑 좀 비슷한 거 같은데 나는 취준 오래하고 있고 남친은 직장인이거든.
남친은 자기가 외벌이해도 상관없고, 아니면 결혼하고 원하는 공부 더 하라고 하는데
우리 부모님이 반대하심...
니가 시집갈려고 대학나오고 그랬냐면서..
근데 나도 직장생활은 해보고나서 결혼하고 싶기도 하고 ㅠㅠ
뭔가 무직인 상태로 결혼하는 걸 받아들이기가 힘들어 ㅠㅠ

[익인5]

그리고 여기는 아마 결혼적령 연령이랑 좀 먼 어린 친구들이 많아서
결혼에 대한 진지한 답 얻기 힘들거여...

[익인6]

지금이야 너무좋고그러겠지만 그상황이 언제까지 갈지모르니까 힘들지
계속 공부한다고하는 상황에서 집안일도 안되어있고, 보이는 성과는없고
여자는 계속 공부한다고 너한테 손벌려야하는상황이고 이게 계속되면 사이가 계속좋긴 쉽지 않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