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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아빠가 다리를 좀 절었고 폐렴으로 돌아가셨거든

근데 오늘 신점 보러 갔더니 대뜸 나보고 하는 말이

아버지가 다리가 아파서 아직도 산에 반 밖에 못 가셨다

아직 하늘나라 못 가셨다 숨 차고 기운이 없어서 그냥 쉬고만 있다 이러는 거야

글서 내가 돌아가셨는데도 아직도 아프시냐 했더니 그렇다네...

나중에 나도 아파서 죽으면 진짜 어쩌련지 에휴ㅠ



 
익인1
그런거 안믿음... 믿어봤자 기분만 나쁜거 머하러믿어,,,
1개월 전
글쓴이
근데 넘 신기했어 난 아무 말도 안 했는데 대뜸 나보고 돌아가신 아빠 다리 전다고 하는게...
1개월 전
익인2
아니야 우리 할머니도 그렇고 다른 분들도 그렇고 돌아가시기 직전이 제일 편하게 돌아가시더라 그리고 신점에서도 되게 편안해보이신다고 그랬음
1개월 전
익인2
할머니 진짜 많이 아프셨는데 돌아가시는 날 밥도 드시고 (원래 아예 못드심) 표정도 진짜 오랜만에 편해보이셨어 쓰니너무 걱정하지마
1개월 전
글쓴이
그러려나ㅜㅜ운동화 챙겨주면 좀 편하게 간다고 하던데 이번 추석 때 신발 좀 보내려구 휴ㅠㅠ그런 말 들으니까 괜히 맘이 안 좋더라
1개월 전
익인2
그리고 신점 봐주는 분들 진짜 사바사인거 알ㄷ지? 보이는 그대로 말해주는 사람 있는 반면 걱정 가중시켜서 부적을 쓰게 하던 진짜 맞는거 같은데..? 하면서 믿게끔해서 한번이라도 더 오게 하던지 하려는 사람도 많아 마음 가는대로 믿는게 제일 좋아 내가 본데는 현생에선 진짜 아프고 많이 힘드셨는데 지금은 아픔이 끝나서 많이 편해보이신다고 막 그랬어
1개월 전
익인4
맞아 나 간호학과 다니고 내가도 직접 본건데 100살 넘으신 환자분이시고 보호자 없인 거동도 못하시고 말기암에 이거저거 합병증까지 있어서 밥도 아에 못드시고 누워만 계시던 분이셨는데 어느날 밤에 간병인분 침대로 내려가서 그 좁은 침대에서 같이 주무셨대 그러고서 담날 아침에 벚꽃 보고 싶다고 하셔가지고 휠체어 타고 꽃놀이 하고 오셨는데 재밌게 꽃놀이하시고 병원 다시 들어오시고 얼마 안돼서 편하게 주무시듯 가셨어 그 과정을 옆 침대써서 다 지켜봄.. 간병인 분이 할머님이 자기 침대 내려와서 주무시고 그런게 첨이라서 요 며칠 상태도 안좋으셨고 고령이시고하니까 가족분들께 연락해서 아들 딸 다 급하게 와서 꽃놀이 가신거였구..

실제로 실습 돌면서 임상썰 쌤들한테 들어보면 돌아가시기 직전에 며칠이 상태가 가장 좋으시대..
갑자기 기운차려서 밥도 먹고 잠깐이라도 정신 돌아와서 가족이랑 대화도 하고 좀 걷기도 하고 그러다가 갑자기 이제 상태 급 안좋아지고 가신다고 하더라고ㅠ그래서 말기시고 고령이신데 갑자기 상태 좋아지셨다하면 마음의 준비하신다고 듣기도 했어..

1개월 전
익인4
쓰니 아버님도 분명 마지막에는 좋은 컨디션으로 새로운 여행길 가셨을거라 믿어ㅠㅠ 죽어서도 아픈게 어딧어 억울해!!! 무슨 신이 그렇게 야박하겠어? 걍 한귀로 듣고 흘리자
1개월 전
익인3
아니야 그런건 걍 흘려 둘어
내 동생도 아파서 죽었는데 난 좋은곳에서 다시 태어나서 잘 살고 있다고 생각함

1개월 전
익인3
글고 윗댓 말대로 내 동생도 가기 직전에 엄청 편안해보였어 가고 나서도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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