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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17l
우선 난 대2익이고 2년전에 입학해서 한번 휴학했어
난 고딩때 남들처럼 뭔가를 열심히 해본적도 없었고 공부도 하기 싫어서 그냥 출석만 하고 설렁설렁 한 거 같음
근데 나중에 취업은 해야하니까 대학은 가야되겠고 그나마 내가 좋아하는건 뭘까 생각하다가 미술이라는게 있는거임
지금 생각해보면… ㅋㅋㅋ 
예체능 도피라는 말 있잖아 그냥 딱 그걸 했던거같음
이건 핑계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입시미술 시작했던 고2~고3때 집안 분위기가 안좋았음 고3 수시 다가올쯤에 선생님이 내 그림 찝어서 칭찬해주신 적이 있었는데 그러면 더 열심히 해야했는데 상황이 저렇다고 그냥 모든걸 놔버렸음
진짜 한심하지 내가 봐도 그럼… 그렇게 멘탈나간채로 수시 보러다니고 다 예비받거나 실기높은 곳은 광탈됐었음
그러다가 진짜 턱걸이로 경기권 4년제 입학했는데 
내 실력 성적에 여기도 감사해야할 판이면서 열심히 하지도 않았음 프로그램 돌리는 것도 너무 어렵고 흥미도 없고 
어찌저찌 완성해서 맨날 내긴 하는데 내가봐도 작업물 마음에 안들고 이렇게 해서 졸작 낼수나 있을지 걱정되고 못하는 나도 싫고
개강하니까 벌써 스트레스받아서 잠도 안오고 우울함
그러다 진짜 하고싶은걸 찾았는데… ㅋㅋㅋ
우리 학교는 물론 인서울에서도 엄청엄청 높은 라인 학교에만 있는 학과인거야 이건 편입으론 당연히 안되고 재수해도 내 예전 성적으론 절대 못갈거같고 그냥 예전에 도피성으로 대학오지 말고 열심히 해서 진짜 하고싶은거 할걸… 새벽마다 이생각들어서 내 자신이 너무 싫다
그래도 자퇴는 생각 안하는데 이수준이면 자퇴하는게 맞는건가 싶고 그래…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빠짝 해서 일단 졸업부터 하는게 맞겠지
미대익도 괜찮고 비전공익도 괜찮으니까 나랑 비슷한 경험 있었다면 댓글 좀 달아주라


 
익인1
졸업하고 딴거해
12일 전
익인2
무슨 과길래
12일 전
익인2
아직 졸업까지 2년 반 남은 건가?
12일 전
글쓴이
미대
딱 그 정도 남았음 부랴부랴 하다보면 시간은 갈거라 생각해서 고민중이었어…

12일 전
익인3
일단 졸업을 하고 다른 하고싶은걸 해봐 그게 나을수도 있어
12일 전
글쓴이
그렇겠지 지금 그만둬버리면 이도저도 아닌게 되는거니까
12일 전
익인3
ㅇㅇ 내 친구도 졸업하고 하고싶은 학원 다니고 잘만 지내고 있어 진짜 후회될거 같다 하면 도전하는 거고 또 졸업하면 생각이 바뀔수도 있는거고 일단 대학 열심히 다녀볼듯
12일 전
익인4
진짜 하고싶은게 생긴거면 편입을하던 수능을 다시보던 해서 그 공부를 해야지! 근데 그게 힘들거같으면 그 업종의 다른길은 없는지 찾아볼듯! 적절한 예는 아닐수도 있는데 학원강사가 하고싶다 하면 학원 사무보조나 경리로 들어가서 그 직종에 대한 정보나 길을 찾아보는거지
12일 전
글쓴이
맞아… 대학 문제는 현실적으로 그렇지
지금 바로 딱 결정내릴순 없겠지만
그래도 자세하게 조언해줘서 고마워
잘 생각해보고 나한테 도움되는 쪽으로 결정할게

12일 전
익인5
아 익인아 나랑 넘 비슷하다ㅜㅠ 난 예체능은 아니긴 한데 공감돼.. 조금 답을 찾았을까?
나랑 이야기 나누자

8일 전
글쓴이
이제 봤네 요즘 개강하고 바빠서… 아직 있으려나? 혹시 익인이는 어디 분야인지 물어도 될까
4일 전
익인5
나는 의료쪽이야!!ㅠㅠ
4일 전
글쓴이
난 도저히 이길 아닌거같아서… 따로알아보는 중이야
4일 전
익인5
아 진짜? 어떤거 하고싶어
4일 전
글쓴이
문과쪽 (글 쓰는 관련) 편입 생각하고 있어 ㅎㅎ… 너무 늦은거 아닌가 싶지만.. 지금 안하면 평생 후회하고 미련남을 것 같아서 하나하나 알아보는 중이야
익인이는 적성 안 맞지만 취업 때문에 선택한 과야?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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