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다른 사람이 할 거를 자기가 더 하고 있대 이미
본인일도 많아서 혼자하기엔 너무 많은 것 같대
그래서 원래 그 일을 해야할 다른 사람들한테 부탁해보라니까 본인들도 이미 할 일 많아서 안된다했대 (근데 애인이 보기엔 아니래) 그래서 남들도 그 정도 일하냐니까 본인이 제일 늦게 야근한대 남들은 거의 야근 없고
그래서 내가 다들 좀 이기적인 거 같다고 그냥 다른 회사 알아보자! (애인이 요즘 이직 엄청 고민 중임) 이랬더니 아니라고 자기 노력이 더 부족했던 것 같고 다른 사람들도 이미 열심히 한대
내가 일 힘들다고 할 때마다 다른 사람들 너무하다는 식으로 말하면 저런 반응이 반복이라 응원할 힘이 안 나 ㅎ… 내가 공감해주려다 나만 나쁜 사람이 된 느낌이랄까
그래서 내가 난 그쪽 일도 모르고 너가 그렇게 말한다면 그런거겠지만 남이 보기에도 명백히 공평하지가 않은데 스스로만 계속 자책만 하는 건 좀 아닌 것 같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