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하는데 매니저님이 좀 무서운 스타일이거든? 스케줄 확인 미리 안하고 출근 이틀전날 밤에 스케줄 등록 안된거 알아서 다음날 보내자 생각하고 있었는데 뭐라고 보낼지 고민하면서 카톡 나에게 쓰기에 수십번을 보낼 메시지 수정하고 괜찮은지 계속 읽어보느라 새벽 3시까지 잠도 못자고
동기가 전공관련 프로잭트 나한테 도와달라고 할수도 있다고 했고 확정이라고 도와달라고 명확하게 말한것도 아닌데 내가 시간 안맞으면 동기니까 시간 안맞으면 그냥 안맞다고 하면 되는건데 뒤에서 막 나 씹고 그런 상상 들면서 좀 껄끄러워지면 어쩌나 싶기도 해서 장문으로 시간 맞으면 해주겠다 카톡 보내고 걱정하고
그냥 이 같은 성격이 너무 싫어ㅋㅋㅋㅋㅋ 별것도 아닌걸로 걱정하고 걱정하느라 잠도 못자고 할일 집중도 못하고 그런거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항상 을처럼 행동하고 그냥 왜이러나 몰라